【하마미의 로케벤 일기】#5 도시락으로 고민이라면 그 지역 주민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 <군마 도리메시 도시락 도리헤> -【ハマミのロケ弁日記 】#5 弁当に迷ったら地元の人に聞くのが一番「群馬 鳥めし弁当 登利平 」

Nov 11 , 2022

#하마미의 로케벤 일기 #ハマミのロケ弁日記 #FOOD #TOKYO

Written by Hamami

드디어 여기저기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된 요즘. 저는 올해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다양한 지방에 갈 기회가 많았어요. 일본에서는 일본 전국을 표현할 때 ‘북으로는 홋카이도, 남으로는 오키나와’라고 종종 이야기하는데 다른 나라에도 이런 표현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한국은? 그래서 지도를 살펴 보았습니다. 북쪽이라면 철원군? 유성군이 더 북쪽인가? 애초에 도시가 아니라 군 이름이니 강원도라고 하면 도도부현과 같은 걸까? 도통 알 수 없어 이번에 하나 씨에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가까운데도 의외로 모르는 것이 많다고 느꼈어요. 

やっと世の中的にも、自由に色んな場所へ行き来しても大丈夫になってきた今日この頃。私ごととしては、今年は公私共に色んな土地へ行く機会が多かったです。日本では日本全国を表現する際に「北は北海道、南は沖縄まで」とよく言いますが、他の国でもこういった表現するのかしら?と気になって、例えば韓国だったらどうなのか、と地図を見てみました。北はチョルウォン郡?いやユソン郡のがさらに北部なのか?そもそもこれは都市ではなく街の名前だから、江原道って言ったら都道府県のような表現になるかな?全くわからなかったので、今度ハナさんに聞いてみよう!近くても意外と知らない事ばかりなんだと痛感しました。

그 지역을 알기 위해서는 그 지역으로 가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 일 때문에 촬영하러 일본 방방곡곡 다양한 지방에 갈 기회가 정말 많은데요. 촬영으로 가면 대부분 정해진 촬영 장소에만 가게 됩니다. 공항에서 호텔, 촬영 장소 위주로 이동하니 그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관광할 틈이 없어 그대로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 자주 ‘일을 핑계로 여기 저기 갈 수 있으니 부러워요.’라는 말도 듣지만, 의외로 제작 현장은 사실 특별한 게 없어요. 그렇더라도 모처럼 지방에 가면 꼭 즐기고 싶은 것이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 촬영이 빨리 끝나면 스태프와 함께 그 지역의 맛있는 식당에 가끔 가기도 하지만, 점심에는 좀처럼 식당에 갈 시간이 없어 역시 로케벤을 먹습니다.

土地を知るには、その土地へ行くのが1番手っ取り早い。仕事でも撮影で日本全国色んな地方へ行く機会が多々ありますが、撮影で行くとピンポイントで撮影場所にしか行かず、空港からホテル、撮影場所、とポイントで移動して、その土地の周りを歩いたり、観光する時間は全く取れず、そのまま帰路に着くことが殆どです。よく「仕事で色んな土地へ行けるなんて羨ましい」と言われたりしますが、現実は意外と地味なのが制作現場だったりします。それでも、せっかく地方に行ったら楽しみたいのがその土地の美味しいもの。早く撮影が終わったら、スタッフで地方の美味しいお店に食べに行くこともたまにはありますが、お昼ごはんはなかなかお店に行く時間も取れないので、相変わらずロケ弁です。

지난 주도 사이타마현 고노스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촬영이 있었는데요. 도시락은 근처의 도시락 주문 배달 식당을 검색해 주문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평범한 도시락이 되기 십상인데요. 지역에 따라서는 유명한 도시락 가게도 있어 그런 곳을 제대로 확보해두면 도쿄에서 온 스태프가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도리헤의 도리메시도 스태프들 반응이 좋았던 도시락입니다.  

先週も埼玉県の鴻巣市の小学校で撮影させていただいたのですが、お弁当は近所の仕出し屋さんを検索して配達弁当。意外と普通なお弁当になってしまうのですが、土地によっては有名なお弁当屋さんがあったりするので、そこをしっかり押さえておくと東京からのスタッフには喜ばれるので外せません。今回ご紹介する登利平さんも、そんなスタッフからも大好評だった鳥めしです。

도리메시는 쉽게 말해 닭고기 덮밥. 도리메시는 친한 뮤지션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때 점심으로 나와 처음 먹었습니다. 얇게 잘린 닭가슴살이 밥 위에 가득 올라간 심플한 도시락으로, 반찬은 채소 절임과 우메보시뿐. 그런 정갈함만으로도 그 가게가 도리메시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처음에 고기만 먹어보면 그 식감에 놀랍니다. 닭가슴살이기 때문에 입에 넣으면 깔끔하면서 퍽퍽하지 않은 데다 잘 구웠기 때문에 너무 흐물거리지 않아 정말 새로운 식감! 이 정도로 얇게 잘린 닭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 감동했습니다. 다음으로 얇은 고기와 함께 밥을 뜨면 양념이 확실하게 베어든 밥이 나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밥만으로도 한 끼를 뚝딱 해치울 수 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 밥만 먹고 싶다는 느낌을 언제 또 느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했는데 장어덮밥의 밥과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양념은 도리헤만의 ‘비법 양념’으로, 반세기에 걸쳐 전승된 이곳만의 맛이라고 해요. 닭고기와 밥 사이에는 김이 뿌려져 있는데 그 고운 김가루가 양념 밥과 닭고기를 이어주는 맛의 포인트가 됩니다.

初めて登利平の鳥めしを食べたのは、仲の良いミュージシャンのスタジオで撮影した際、お昼ご飯で出していただいた時でした。薄くスライスされた鶏ムネ肉がぎっしりとご飯の上に乗っているシンプルなお弁当で、付け合わせは漬物と梅干しのみ。その潔さにこのお店の鶏肉への拘りを感じます。まずはこのお肉だけを口に入れると、食感に驚きました。ムネ肉なのでさっぱりとした口ざわりですが、パサつかず、それでいてしっかりと焼かれているので柔らか過ぎず、これは新食感でした。こんな薄切りの鶏肉食べた事ないかも!と感動してしまいました。次に薄いお肉と一緒にごはんを掬い上げると、しっかりとたれが染み込んだごはんが出てきます。この甘辛いたれごはんだけでも丼1杯食べられるくらい美味しいです。このたれご飯だけ食べたい感覚はどこかでも感じた事があるような、、、と思っていたら、うな重のたれご飯に似ている!と気付きました。このたれは登利平の秘伝の「たれ」で、半世紀に渡って脈々と生き続けている登利平の味なんだそうです。鳥肉とごはんの間に刻み海苔が散らされているのですが、この細やかな海苔がたれごはんと鳥肉を繋ぐ味のアクセントになっていました。

심플한데도 기억에 남아 언제든지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이겠지요. 과연 납득할 수 있는 도시락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의 기억이 정말 강력하게 남아 이후 군마에서 촬영이 있을 때면 반드시 도리헤의 도시락을 발주합니다.

シンプルだけど記憶に残り、またすぐにでも食べたくなる味が、地元の人に長く愛されているのも納得のお弁当です。初めて食べた時から強烈に記憶にインプットされ、その後群馬で撮影した際、迷わず登利平のお弁当を発注しました。

도시락 포장지에는 군마현의 유명한 산 아카기산, 하루나산, 묘기산이 이미지로 들어가 있어 멋스러워요.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모두 즐길 수 있는 마쓰 도시락, 보리를 사료로 먹여서 키우는 조슈무기돼지고기로 만든 돼지고기 구이 도시락, 소스카츠 도시락 등 종류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오랫동안 이곳 도시락을 맛본 지역 주민들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저렴한 다케 도시락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기타간토에 갈 기회가 있다면 먼저 다케 도시락부터 드셔보세요.

お弁当の包装紙には上毛三山(赤城山・榛名山・妙義山)がイメージで描かれている味のあるパッケージ。モモ肉とムネ肉が両方楽しめる松弁当、上州麦豚を使用した炙り焼き弁当、ソースカツ弁当と種類は沢山ありますが、なんだかんだ安いけど竹弁当が1番美味しいというのは、昔から食べている地元の人のお話。北関東へ行く機会がありましたら、まずは竹弁当からお試しあれ。


INFORMATION

【도리헤 본점 - 登利平 本店】

주소: 군마현 마에바시시 롯쿠마치 1-18-6 /住所:群馬県前橋市六供町1-18-6

tel:027-223-5454

식사 お食事: 11:00~21:30

라스트 오더 ラストオーダー: 21:00

テイクアウト: 10:00~21:00

https://www.torihe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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