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미의 로케벤 일기】#4 가끔은 도시락을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아카사카 무기야> -【ハマミのロケ弁日記 】#4 たまにはお土産に、お弁当はいかがですか?「赤坂 麦屋」

Oct 7 , 2022

#하마미의 로케벤 일기 #ハマミのロケ弁日記 #FOOD #TOKYO

Written by Hamami

여행이나 출장 등에서 왜 선물을 사야 하는지 갑자기 의문이 든 적이 있습니다. 여행을 가기만 해도 교통비나 숙박비가 꽤 드는 데다가 선물까지 예산에 넣으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요. 출장도 일하러 지방에 갔을 뿐인데 공항이나 역에서 회사 사람들이나 가족에게 2,000엔 정도 되는 과자를 사서 준 적도 있고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주변 사람들이 여행을 가기만 해도 작은 선물이나 먹을 거를 받기도 하니까 생일이나 축하할 일도 없어도 좋기는 하지요. 이렇게 말하면 구두쇠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더 신경 써서 선물을 사는 타입이에요. 신기한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외국에도 이런 문화가 있을까요?

旅行や出張などの旅先で、何でお土産を買わないといけないのか?と突然、疑問に思う事がありました。旅行に行くだけでそれなりに交通費や宿泊費もかかるし、そこに加えてお土産も予算に組み込むと、実は結構な費用がかかっていると思うのです。出張に関して言えば、仕事をしにたまたま地方へ行っているだけなのに、空港や駅で会社の人や家族に2,000円くらいのお菓子を買ったり。逆に言えば、周りの人が旅行に行ってくれるだけで、ちょっとした小物やお菓子がいただけるから、誕生日や祝い事でもないのにラッキーなのですが…。こんな事を言うと、すごくケチな人間のように聞こえるかもしれませんが、私自身は誰よりも張り切ってお土産を買ってしまうタイプです。不思議な習慣だな、と思っていますが、これって外国の方にもある文化なのでしょうか?

왜 선물을 사서 돌아가야 당연한지는 일단 제쳐두고, 어쨌든 지방까지 갔으니 그 지역의 명물을 사서 돌아가는 일은 즐겁습니다. 그곳에서 맛본 맛있는 것이나 전통공예품, 지역 술 등. 여행지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을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은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없어도 선물이라고 느꼈습니다. 이건 맛있는 걸 먹을 때 누구누구도 먹어봤으면 좋겠다, 누구누구랑 함께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과 비슷하겠지요.

何でお土産を買って帰るのが当たり前なのかは置いておいて、折角地方まで来たのだからその土地の名産品を買って帰るのは楽しいです。その土地で食べた美味しいものや伝統工芸品、地元のお酒など。旅行先でしか買えないものを家族や友達に共有したいと思う気持ちは、誕生日や祝い事じゃなくてもギフトなんだと気づきました。それは美味しいものを食べた時に、あの人にも食べさせてあげたいな、あの人と一緒にまた食べたいな、と思う気持ちと似ているのかもと思います。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연재는 로케벤 일기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좋은 걸 준비하고 싶을 때나 바쁜 촬영 사이에 급하게 먹는 도시락이 아니라 누군가 소중한 사람과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먹고 싶은 도시락을 소개합니다.

아카사카역에서 가까운 '무기야'는 평범한 이자카야 느낌. 이자카야에서 고급스러운 도시락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요. 이 도시락은 열어보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노포 요정에서 주문한 것 같은 색색깔의 아름다운 도시락이니까요. 무기야에는 생선이 들어 있는 도시락이 많아요.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것은 돼지고기를 조려서 넣은 '가쿠니 도시락'입니다. 

さて本題に入りますと、こちらロケ弁日記と題しておりますが、今回はちょっとだけ奮発しても良い時、忙しい撮影の合間に掻き込んで食べるお弁当ではなく、誰か大切な人とゆっくり会話を楽しみながら食べて欲しいお弁当を紹介します。

赤坂の駅からほど近い「麦屋」は、普通の居酒屋さんの佇まい。居酒屋でちょっと良いお弁当なんて?思う方もいるかもしれませんが、このお弁当は開けてビックリ!老舗の料亭で注文したかのような佇まいは、彩り鮮やかで美しい。麦屋にはお魚のお弁当の種類が多いのですが、私がお勧めしたいのは「角煮弁当」です。

가쿠니라고 들으면 고급스럽다기보다는 푸짐하다는 인상을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커다란 가쿠니는 입안에서 녹아내릴 정도로 부드러워요. 깔끔한 양념이 돼지고기의 단맛을 더 끌어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가쿠니에는 식감이 다른 파프리카, 우엉, 강낭콩, 토마토 등도 들어 있어요. 국물이 배어든 야채가 보기 좋게 들어 있어 색깔뿐만 입에 넣은 순간 정성스럽게 요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시기는 여름 야채가 메인이지만, 어쩌면 계절에 따라 야채가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어떤 도시락일지 기대가 되네요.

角煮と聞くと上品というより、豪快なイメージを持たれるかもしれませんが、大きな角煮は溶けるように柔らかい。スッキリとした味付けは、豚肉の甘みを引き立てていて、全然胃もたれしないんです。

角煮の周りには食感の違うパプリカ、ゴボウ、インゲン、トマトなど、出汁が染み込んだ野菜が行儀よく収まっていて、彩りだけでなく、口に運んだ瞬間丁寧に調理された事がわかります。この時は夏野菜がメインだったから、もしかすると季節によって野菜が変わるのかもしれません。次に食べる時にどんなお弁当になっているか、次の楽しみになると思います。

미리 가게에 전화해 예약하는 게 좋아요. 이 글을 쓰기 위해 도시락을 주문했을 때 가게 주인이 “지금 잔돈이 없으니까 도시락 금액에 딱 맞춰서 준비해주세요!”라고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제가 저도 잔돈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바꿔서 가겠다고 하고 도시락을 찾으러 갔더니 “지금 혼자서 하고 있어서 잔돈을 바꾸러 갈 시간이 없었어요. 미안해요." 하면서 도시락 가격을 조금 깎아주었습니다(웃음). 아카사카에 위치한 친절한 주인이 있는 가게.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 싶은 이에게 무기야 도시락을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事前にお店に予約をすることをお勧めしますが、この連載のためのお弁当を予約をした時に、お店の店主の方から「いまお釣りがなくなっちゃったから、ちょっきりの金額でもってきて欲しい!」と携帯に電話がかかってきました。いま小銭がないからコンビニで崩してから行きますね、と伝えて引き取りに行くと、「今、1人でやってるから小銭作りに行けなかったんだよ、ごめんねー!」とお弁当代の端数をおまけしてくれました(笑) 赤坂にあるフレンドリーな店主がいるお店です。美味しいものを一緒に食べたいと思える誰かへのお土産に、麦屋のお弁当はいかがですか?


INFORMATION

【아카사카 무기야 -赤坂 麦屋】

주소: 주소: 도쿄도 아카사카 5-4-12 아카사카빌딩 1층 / 住所:東京都港区赤坂5-4-12 YY赤坂ビル 1階

tel/fax 03-3738-5736

영업시간: 10:30~14:00 ※도시락 판매 시간/営業時間: AM10:30~PM02:00 ※お弁当のみ営業

http://torikyu.co.jp/index.html

 
Previous
Previous

【하마미의 로케벤 일기】#5 도시락으로 고민이라면 그 지역 주민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 <군마 도리메시 도시락 도리헤> -【ハマミのロケ弁日記 】#5 弁当に迷ったら地元の人に聞くのが一番「群馬 鳥めし弁当 登利平 」

Next
Next

일본차와 화과자로 잠시 휴식.- 日本茶と和菓子でひとやす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