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와 화과자로 잠시 휴식.- 日本茶と和菓子でひとやすみ。

Sep 21, 2022

#가을쉼표 #秋の休止符 #FOOD #TOKYO

Written by Maki

가을날 오후, 일본차와 화과자로 잠시 휴식.

제가 항상 마시는 일본차는 ‘겐조카가보차’입니다.

이시카와, 가나가와 지역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가가보차는 차 줄기를 덖어서 만드는 호지차예요.

맛이 맑고 깔끔해 항상 준비해두는 차입니다. 

멧돼지가 그려져 있는 디자인의 캔도 좋아해요.


秋の午後は、日本茶と和菓子でひとやすみ。

わたしの定番の日本茶は「献上加賀棒茶」です。

石川・金沢で生まれ、古くから親しまれてきた加賀棒茶は、

茶の茎を焙煎してつくられるほうじ茶。

すっきり澄んだ味わいが好きでいつも常備しています。

猪の缶のデザインもお気に入り。

이번에 함께 먹을 과자는 센타로의 ‘고존지모나카’입니다.

교토의 화과자집인데 도쿄의 백화점에도 있어요.

정말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말을 거는 듯한 포장을 조심스럽게 열면

사각형 모나카가 두둥 얼굴을 드러냅니다.

바삭바삭하고 얇은 과자 안에 단팥이 가득!


さてさて、合わせるお茶菓子は、仙太郎の「ご存じ最中」にしよう。

京都の和菓子屋さんだけど、東京の百貨店にもあるんです。

いかにも美味しいですよ、と語りかけてくるような包装をそっとひらけば

四角い最中がどーんと顔をだす。

ぱりぱりの薄い皮に、あんこがたっぷり!

얼마 전 일본민예관에서 조선의 공예 전시에도 갔다오기도 해서

오래된 조선시대 접시에 담았어요. 차기와 주전자도 한국 것.

일본차와 화과자와 좋아하는 그릇으로 느긋하게 가을 쉼표.


この間、日本民藝館で朝鮮の工芸展にも行ってきたので、

器は古い李朝白磁皿に。茶器と急須も韓国のものにしてみよう。

日本茶と和菓子と好きな器で、ほっこり秋の休止符。


INFORMATION

【마루하치세이차조-겐조카가보차】 【丸八製茶場 - 献上加賀棒茶】

‘마루하치세이차조’는 1863년에 창업해 이시가와현 가가시에 위치한 차 전문점이다. ‘겐조카가보차’를 시작으로 심혈을 기울인 호지차를 생산하며 다양한 형태로 그 매력을 전한다. 사진에 있는 차통은 원래 티백 시리즈로 나온 ‘스미레 테트라 캔’. 지금은 일반 찻잎을 차통에 넣어 사용하고 있다. 

1863年創業、石川県加賀市にある「丸八製茶場」。「献上加賀棒茶」をはじめこだわりの焙じ茶を生み出し、さまざまな形でその魅力を伝えている。ちなみに写真中の茶筒は、元々はティーバッグシリーズの「菫(すみれ)テトラ缶」。今は通常の茶葉タイプを茶筒に保存して使用中。

https://www.kagaboucha.co.jp/

【센타로 - 고존지모나카】【仙太郎 - ご存じ最中】

센타로는 교토에 있는 화과자점으로 1886년부터 영업하고 있다. ‘단바다이나곤아즈키’라는 품종의 팥으로 만든 소가 가득 들어 있어 인기가 있는 ‘고존지모나카’는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주문 판매용으로는 직접 팥소를 넣어서 먹는 ‘원하는 만큼 드세요 고존지모나카’가 있다. 국산이면서 교토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드는 화과자는 모두 몸이 좋아할 만한  소박한 맛이다.

1886年創業、京都の和菓子店「仙太郎」。丹波大納言小豆の餡がたっぷり入った大人気の「ご存じ最中」は、店頭販売のみ。お取り寄せ用には自分で餡をつめるタイプの「お好きに召しませご存じ最中」がある。国産かつ京都周辺の原材料にこだわった和菓子は、どれも体が喜ぶ素朴な美味しさ。

https://www.sentar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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