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속은 촉촉. 부드러운 구움 과자 ‘파 브르통’ - 外はパリッ、中はしっとり。優しい味の焼き菓子「ファーブルトン」
May 11, 2022
#오이시이! マシッソヨ! ＃FOOD #SEOUL
Written by Hana
평소보다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한 날. 아직 오전인데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달달한 간식이 생각납니다. 한국에서는 이럴 때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웃음). 그래서 오늘은 에스프레소바 카페에서 전부터 궁금했던 구움 과자 ‘파 브르통(far breton)’을 먹기로 했습니다. 조금 이른 휴식 시간.
普段より少し早く始まった日。まだ午前だというのに、集中力が落ち、甘いものが欲しくなります。韓国ではこんな時「タンイトロジョッタ（糖が落ちる）」といいます(笑)。ということで、今日はエスプレッソバーカフェで前から気になっていた焼き菓子「ファーブルトン」を食べてみることに。少し早めの休憩です。
저는 원래 여름에도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데 오늘은 5월인데도 약간 더워서 아이스커피와 파 브르통을 주문. 이제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파 브르통은 언뜻 카넬레(cannele)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조금 더 크고 납작해요. 프랑스 서남부 브르타뉴(BRETAGNE) 지방의 전통 구움 과자라고 합니다. 처음 보는 디저트. 자, 그럼 먹어볼까요? 두근두근.
私はもともと夏も温かいコーヒー派ですが、今日はまだ５月なのに少し暑くて、アイスコーヒーとファーブルトンを注文。もうアイスコーヒーが飲みたくなる季節ですね。ファーブルトンは一見カヌレだと思いがちですが、もうちょっと大きくて平たいんです。フランスの南西部のブルターニュ地方の伝統の焼き菓子だそうです。初めて見るお菓子。さて、食べてみようかな。ワクワク。
한 입 베어 물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은 심플한데 살짝 커스터드 맛도 나면서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그리고 적당히 달아 커피와도 잘 어울리네요. 동글동글한 모양을 보고 겨울에 길거리 간식으로 파는 풀빵이 생각났는데 찾아보니 역시 프랑스식 풀빵이라는 설명이. 그러고 보니 구움 과자라기보다는 케이크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도 들어요. 크기도 큰데 한 개에 3,000원. 가격까지 저렴해 내일 간식용으로 하나 더 구입.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구움 과자와 만났습니다.
一口食べると外はカリッ、中はしっとり。味はシンプルですが、ほんのりカスタードの味もして、病みつきになりそう。そして、ちょうどいい甘さでコーヒーにもよく合います。まん丸なその形から、冬の屋台のプルパン(풀빵, 韓国風の今川焼)を思い出しましたが、調べてみるとまさにフランス風のプルパンのようです。そういえば、触感は焼き菓子っていうより、ケーキに近いかな。この大きさで３００円。値段もリーズナブルだったので、明日のおやつとしてもう一つ購入。久しぶりに出会ったお気に入りの焼き菓子です。
INFORMATION
【호텔 아르마딜로 커피 - ホテルアルマジロコーヒー】
2021년 9월에 상수역 근처에 문을 연 에스프레소바 카페. 작은 공간이지만 잠시 앉아 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신기한 공간.
2021年9月に上水（サンス）駅の近くにオープンしたエスプレッソバーカフェ。小さなカフェだが、コーヒーを飲む少しの間に座って外を眺めると、なんだかほっとする気分になる不思議な空間。
Instagram：@hotelarmadillo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67, 1층 / 住所：ソウル市麻浦区トンマッ路67 1F
교통: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157m / アクセス：６号線上水（サンス）駅１番出口から徒歩３分
영업시간: 평일 08:00-18:00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 / 営業時間：平日 08:00-18:00 週末及び休日 10:00-19:00
휴무일: 화요일 /定休日：火曜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