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돌에서 영감을 얻은 멋진 선물「Mudle Crayon 」 - 済州島からのすてきな贈り物「Mudle Crayon 」

Dec 12, 2022

#FAVORITETHINGS #LIFESTYLE

Written by Maki

선물이라면 일단 무조건 기분이 좋아요. 특별한 선물도 본가에서 보내준 음식도 친구가 여행지에서 사다준 작은 선물도 받으면 정말 기뻐요. 게다가 그 선물이 제 취향과 잘 맞는 것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최근 받은 선물 가운데 저도 모르게 ‘완전 내 취향이야!’ 하고 소리를 지른 선물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패키지에 모양과 색이 다른 돌이 네 개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돌이 아니라 크레용. 

贈り物って、どんなものでも嬉しい。特別感のあるものでも、実家の母が送ってくれる食料でも、友達が旅先で買ってきた小さなお土産でも、なんでも嬉しい。その上、好みドンピシャだとますます嬉しい。

最近いただいて、思わず「好き！」と叫んでしまった贈り物があります。パッケージデザインが美しいのはさることながら、開けてみると、そこには、形と色の違う石ころが４つ。実はこの石ころ、クレヨンなんです。

머들 크레용. 제주도의 돌을 모티브로 삼은 핸드 메이드 크레용이었어요. 제주산 밀납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머들’은 제주도 방언으로 길가에 쌓아 놓은 돌을 의미해요. 

제주도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화산섬인 제주도에는 독특한 용암 지형이 형성되어 제주도의 풍토는 다양한 돌과 함께 조성되었다고 해요. 함께 들어 있던 책자에는 제주의 돌과 관련된 열여섯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Mudle Crayon 」という、済州島の石を模したハンドメイドクレヨンで、済州産蜜蝋をベースにつくられているそう。「머들 Mudle」とは、済州の方言で野原に積み上げられた石を指すのだそうです。

済州島には行ったことがないので知らなかったのですが、火山島である済州には独特の溶岩地形が形成されていて、済州の風土は、多様な石と共に育まれてきたのだとか。付属の冊子には、そんな済州の石にまつわる16の物語が綴られています。

이런 멋진 선물을 보내준 건 갈매기 자매의 ZINE을 디자인해준 플레이트 분들이었어요. 사실은 도쿄에서 만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오지 못하게 되어 일부러 보내준 것이랍니다. 아직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이렇게 제 취향을 잘 알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ちなみに、この素敵な贈り物をくださったのは、かもめ姉妹のZINEをデザインしてくださっているPlateさん。本当は東京で会えるはずだったのに急遽来れなくなり、わざわざ送ってくださいました。まだお会いしたこともないのに、どうして私の好みをこんなにご存じなんでしょう…？感謝です。

‘머들 크레용’을 제작하는 곳은 ‘오두제’라는 제주의 로컬 브랜드. （http://odujej.kr/Odujej）웹사이트에서 제주도와 돌의 경치를 영상으로 볼 수 있어 그 아름다운 풍경에서 한참 동안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제주의 돌 문화, 정말 흥미롭네요. 언젠가 제주도에 방문하면 돌을 테마로 여행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Mudle Crayon 」を作ったのは「Odujej」という済州島のローカルブランドだそう。（http://odujej.kr/Odujej）HPをのぞくと済州島と石の景色が映像で流れてきて、その美しい風景に、しばし見入ってしまいました。済州の石の文化に、興味津々です。いつか済州に訪れた際には、石を巡る旅をしてみても面白そう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