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의 세계로 빠져 보자!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 - ジブリの世界に迷い込もう「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April 29, 2022

#공원에가자 #公園に行こう #CULTURE #TOKYO

Written by Maki

‘지브리 작품 중에 뭘 가장 좋아해?’ 이런 질문은 일본인들이 꼭 하는 질문일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금요일만 되면 텔레비전 영화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방송을 해주기도 하고 그렇게 몇 번이나 본 지브리 작품. 저는 스튜디오지브리 작품,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정말 좋아한 나머지 마음속 깊이 존경하기 때문에 이노카시라온시공원에 온 이상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을 빼놓고 갈 수 없지요.

「ジブリ作品で何が好き?」これは日本人にとって鉄板の質問のひとつではないでしょうか。幼いときから、テレビの金曜日の映画番組で何度も繰り返し放送され、何度も見てきたジブリ作品。私も大好きで、スタジオジブリ作品(特に宮崎作品が好き)を心底リスペクトしている1人なので、井の頭恩賜公園を訪れたらこの「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は外せません。

미술관 부지에 발을 들이자 건물 자체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디자인해서인지 진짜 지브리의 세계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어 이곳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받은 입장 티켓. 진짜 35㎜ 영상 필름 조각이 들어 있는 세계에 단 한 장뿐인 티켓이에요. ‘너는 어떤 영화야?’ 하고 서로 필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가슴이 두근두근. 그리고 안에는 더 가슴 떨리게 하는 요소들이 가득해요. 하지만 미술관 안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에요.

建物自体が宮崎駿監督本人によるデザインで、敷地に足を踏み入れると、まるで本当にジブリの世界に迷い込んだよう。細部に至るまでこだわりと愛情を感じます。まず、エントランスでもらう入場チケットに、実際の35mm上映フィルムをカットしたものがはめこまれているんです。世界に1枚だけのチケットです。何だった?と見せ合うのも楽しいし、それだけでワクワクしてしまいます。そして内部には、さらなるワクワクが詰まっています。(館内は撮影禁止なので、外の写真のみ紹介します。)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신기하고 큰 공간 중앙홀.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실에 오리지널 단편 작품을 볼 수 있는 ‘토성좌’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폭신폭신한 ‘고양이 버스’를 타고 까르륵 까르륵. 바깥에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거신병이 있어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どこに行こうか迷ってしまう、不思議な大空間の中央ホール。アニメーションの歴史を紹介する展示室に、オリジナル短編作品が見られる「土星座」もあります。子供たちはふわふわの「ネコバス」に乗って大はしゃぎ。屋上の巨神兵には、みんな大興奮です。


그중에서도 제 마음에 든 것은 상설전시실의 〈영화가 태어나는 곳〉전시였어요. 벽에 빼곡하게 지브리 작품의 스케치와 일러스트가 붙어 있었고 전시실 안에는 이미지의 원천이 되는 책과 물건들이 있었어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화와 그림 콘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지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어떻게 악전고투하면서 제작하는지 알 수 있어 정말 재미있는 전시였어요. 참고로 제가 방문한 날은 특별전으로 3D 애니메이션 전시도 하고 있었는데 흥미로웠어요. 최근에는 지브리도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어요. 애니메이션 세계의 깊은 세계관을 경험하니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더 존경스러워졌습니다.

中でも私がお気に入りなのが、常設展示室「映画の生まれる場所(ところ)」。壁には隙間なくジブリ作品のスケッチやイラストが貼られており、部屋中に、イメージの源泉となる本やガラクタが。信じられないほど美しい背景画や、絵コンテも間近で見ることができて、本当に感動しました。映画を生み出す人たちが、どう悪戦苦闘しながら制作しているかがよくわかる、とても面白い展示です。ちなみに、この日は特別展で3Dアニメの展示もやっていたのですが(最近のジブリは3Dアニメを作っているんですね)それもまた本当に面白かった。アニメーションという世界の奥深さを知り、すばらしい作品を生み出す人たちに、改めて尊敬の心を深くするのでした。

미술관은 빛과 바람은 물론 형태와 색채, 촉감까지 좋고 따뜻해 기분까지 편안해져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전시를 봤다가 카페 ‘밀짚모자’에서 쉬었다 했더니 7시간이나 지나 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光や風が気持ちよく、形や色彩、肌ざわりもあたたかな美術館は、なんとも居心地が良く何時間でもいれてしまいます。以前来た時は、展示を見て、カフェ「麦わらぼうし」でくつろいで…を繰り返していたら、気づけば7時間くらい滞在していたことも…。


마지막으로 웹사이트에 있는 지브리미술관의 관장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말을 소개할게요.

정말 재미있어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미술관

수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미술관

확실한 사고가 그대로 관통해 있는 미술관

즐기고 싶은 사람은 즐길 수 있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생각할 수 있으며,

느끼고 싶은 사람은 느낄 수 있는 미술관

그리고 들어갔을 때보다 나올 때 마음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는 미술관!

이를 위해 건물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영화가 되도록 만들고 싶다.

(이하 생략)



最後に、館主の宮崎駿氏のことばをHPより抜粋します。

おもしろくて、心がやわらかくなる美術館
いろんなものを発見できる美術館
キチンとした考えがつらぬかれている美術館
楽しみたい人は楽しめ、考えたい人は考えられ、感じたい人は感じられる美術館
そして、入った時より、出る時ちょっぴり心がゆたかになってしまう美術館!

そのために、建物は…
それ自体が一本の映画としてつくりたい

(以下略)


지브리 팬은 물론이고 작품을 본 적 없는 사람도 지브리미술관에 오면 누구나 지브리의 세계에 감동하고 시간을 잊게 됩니다. 올해 2022년 11월에는 아이치현에 ‘지브리 파크’도 생긴다고 해요. 거기에도 꼭 가봐야겠어요!

ジブリファンはもちろん、作品を見たことがない人も、ここに来れば誰もがジブリの世界に心うばわれ、時を忘れてしまう美術館です。今年2022年11月には、愛知県に「ジブリパーク」もオープンするんだそう。そちらも絶対いかなくちゃ!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 -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이노카시라온시공원 안에 있는 미타카 시립 애니메이션 미술관으로 2001년에 개관했다. 스튜디오지브리와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미아가 되자!’. 티켓은 날짜 지정 완전 예약제이므로 주의!

井の頭恩賜公園内にある、三鷹市立のアニメーション美術館。2001年開館。スタジオジブリとアニメーションの世界をたっぷり堪能することができる。キャッチコピーは「迷子になろうよ、いっしょに。」チケットは日時指定の完全予約制なのでご注意を。

https://www.ghibli-museum.jp/

주소: 도쿄도 미타카시 시모렌자쿠 1-1-82 (도립이노사키라온시공원 니시엔 내부)

교통: 미타카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15분, 버스 5분

住所:東京都三鷹市下連雀1−1ー83(都立井の頭恩賜公園西園内)

アクセス:三鷹駅南口より徒歩15分・バスで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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